WiMAX 네트워크 표준화 개요

WiMAX NWG(Network Working Group)은 IEEE 802.16 규격을 기반으로 무선 접속 상호호환성 시험 규격을 작성하는 Technical Working Group(TWG)와 다르게 기반이 되는 규격이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호호환성 시험 규격 작성을 위하여 기준이 되는 네트워크 규격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작성하고 있다. 이 규격 중 대부분은 NWG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으나, IETF, 3GPP, OMA 등 관련 표준 단체의 규격을 채용하기도 한다.

WiMAX NWG에서는 2007년 3월 25일 WiMAX 네트워크 구조에 대한 Release 1.0.0 규격을 완료하였으며, stage 2 문서와 stage 3 문서 간의 불일치 및 문서에 작성되어 있는 기능의 명확화 등을 위하여 Change Request(CR)을 통해 기존 문서를 개정하는 보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NWG F2F 미팅에서는 Release 1.1.2 문서에 대한 CR을 처리하였다.

WiMAX Release 1에서는 단말에서 코어 망까지 WiMAX end-to-end 네트워크에서 요구되는 네트워크 구조와 망진입 발견/선택/재선택, IP addressing, AAA, QoS, 이동성 관리, 무선 자원 관리, 페이징/Idle 모드 동작, 데이터 경로에 관한 기능에 대한 규격을 정의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기본 기능을 정의한 Release 1 규격 작업 이후 Release 1.5 규격 작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Robust Header Compression(RoHC), Normative R8, HO data integrity, Policy and Charging Control(PCC), IMS and IMS-ES, Emergency Services(ES), Lawful Intercept(LI), Simple IP, Over-The-Air(OTA) Provisioning, 3GPP2 Inter-Working, Location Based Service(LBS), Multicast and Broadcast Service(MCBCS), Universal Services Interface(USI), Proxy-MIP6 등의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

Network Interoperability Testing Task Group(NWIOT TG)은 최종 Release 1 규격을 기반으로 Network Conformance Testing(NCT)와 Infrastructure Interoperability Testing(IIOT)를 작성하고 있으며, 현재 NCT는 Layer 2 및 3로 구분되어 작성되어 있으며 드래프트 상태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Layer 2 TP는 TWG와 협조를 통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IIOT는 ETSI에서 작성한 것을 NWIOT TG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Phase 2 TP 완성을 2008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준화 쟁점 및 표준화 진행 정도

지난 2007년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NWG F2F 미팅에서는 Release 1.1.2 문서에 대한 112개의 CR을 처리하였으며 4개 CR은 처리되지 못하고 차기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 또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번 텔아비브 미팅을 통해 반영된 CR들을 포함하여 2008년 1월 7일에 Release 1.2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Release 1.5 각 주제별로 별도 미팅을 통해 문서 작업을 추진하였는데, 특히 RoHC, Normative R8, HO data integrity, PCC, IMS and IMS-ES, ES, LI, Simple IP, OTA Provisioning, 3GPP2 IWK 등 우선 순위가 높은 주제를 End of Year(EOY) topic이라 하여 주로 논의하였다.

RoHC의 경우 WiMAX 상에서 채널 당 협상 메시지에 관련 이슈와 RFC 3095에 있는 양방향 모드 지원, 그리고 Idle 모드 지원이 주요 이슈였으며, RoHC classification에 관한 논의 후 TWG에 NWG의 RoHC classification 제안 채택 및 RoHC classification이 가능하도록 WiMAX wave2 profile에 GPCS를 받아들일 것을 협조 문서를 통해 발송하기로 하였다.

Simple IP의 경우 Stage 2 Working Baseline document를 Verification and Validation(V&V) 기준에 맞도록 문서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과 Stage 3 문서를 완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Simple IP Anchoring 선택 및 IPv6 공존, ASN IP Service Capability 시나리오 관련 텍스트 추가, AAA 관련 요구사항의 명확화 등이 논의되었다.

Release 1.5 EOY topic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 문서작업을 마치고 2008년 1월 7일부터 V&V를 진행하여 2008년 1월 28일부터 진행되는 Hawaii 미팅에서 V&V를 종료하려고 했는데, Normative R8, OTA Provisioning, 3GPP2 IWK을 제외한 대부분의 EOY Topic들의 일정이 아래와 같이 늦어지고 있다.

o RoHC - V&V comment 시작: 2/11, 종료: 2/27

   o Normative R8 - V&V comment 시작: 1/7, 종료: 1/23

   o HO data integrity - V&V comment 시작: 2/11, 종료: 2/27

   o PCC

     - Phase 1: V&V comment 시작: 2/11, 종료: 2/27

     - Phase 2: V&V comment 시작: 4/7, 종료: 4/23

   o IMS and IMS-ES - V&V comment 시작: 1/21, 종료: 2/27

   o ES - V&V comment 시작: 2/11, 종료: 2/27

   o LI - V&V comment 시작: 2/11, 종료: 2/27

   o Simple IP - V&V comment 시작: 1/21, 종료: 2/27

   o OTA Provisioning - V&V comment 시작: 1/7, 종료: 1/23

   o 3GPP2 IWK - V&V comment 시작: 1/7, 종료: 1/23

향후 추진계획 및 결언

Release 1의 표준화 계획은 다음 그림과 같다.

Release 1의 경우, 이번 미팅에서 처리한 CR을 포함하여 1월7일까지 Release 1.2를 공표하고, 다음 하와이 미팅에서는 Release 1.2에 대한 CR이 없으며(Release 1.5 topic만 논의), 3월 보스톤 회의는 NWIOT 관련된 CR만 처리하고 6월 코펜하겐 미팅에서 Release 1.3으로 Final Release 1문서가 공표 예정이다.

Release 1.5 표준화 일정은 F2F 미팅 일정에 맞춰 V&V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각 서브팀에서 comment resolution을 처리하고 모든 V&V comment resolution에 대한 최종 승인은 NWG 총회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Release 1.5 관련 향후 F2F 미팅 및 V&V 일정은 다음과 같다.

ㅇ Hawaii F2F

- V&V commenting cycle: 1/7 ~ 1/23

- V&V comments resolution 시작 주: 1/28 ~

- V&V comments 승인 및 드래프트 개정: ~ 2월말

ㅇ Boston F2F

- V&V commenting cycle: 2/11 ~ 2/27

- V&V comments resolution 시작 주: 3/3 ~

- V&V comments 승인 및 드래프트 개정: ~ 3월말

ㅇ Athens F2F

- V&V commenting cycle: 4/7 ~ 4/23

- V&V comments resolution 시작 주: 4/28 ~

- V&V comments 승인 및 드래프트 개정: ~ 5월말

2008년 6월 최종 Release 1 문서 완성 후에는 TWG의 무선 접속 인증과 더불어 네트워크인증 이슈가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WiMAX는 end-to-end를 포괄하는 인증 시스템들의 출하 가능성이 높아져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활성화가 기대된다.

따라서 세계 최초로 WiMAX 상용화를 연 와이브로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 사실상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WiMAX forum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용자에게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술들이 표준화에 반영되도록 의지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