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N(Next Generation Network) 서비스들은 FMC(Fixed-Mobile Convergence)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구조를 통해 전송되고 IP 애플리케이션의 능률 및 지원을 향상시키기 위해 IP 프로토콜들을 이용하는 패킷 기반 구조로 전개되어 왔다. 이동 환경의 IP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QoS가 보장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많은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및 QoS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MPLS-MOB 문서는 이들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참조 모델과 서비스 구조 및 시나리오에 대한 표준 내용을 기술한다.

MPLS 기반 NGN 구조

그림 1은 MPLS 기반 NGN 구조이다. MPLS 기반 코어네트워크는 전송평면으로부터 분리되어 이동성을 지원하는 제어평면으로 이뤄지며, LMA(Local Mobile Agent), GMA(Global Mobile Agent)들로 구성된다.

<그림 1> MPLS 기반 NGN 구조

AN(Access Network) 내에서의 이동성을 관리하는 LMA는 이동단말이 하나의 AN으로 진입하면, 위치등록 및 정보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GMA와도 이동단말의 위치에 대한 등록 및 갱신을 수행하게 되며, 빠른 이동성을 위해 링크 계층 정보를 이용하여 위치를 등록하고, 갱신 할 수도 있다.

LMA 사이의 이동성을 지원하는 GMA는 LM(Location Management: 위치 관리)과 HM(Handover Management: 핸드오버 관리) 기능을 통해 이동성을 지원한다. 이는 코어네트워크 사이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다른 GMA 간에 교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NGN 서비스 위한 MPLS 기반 이동성 및 QoS 제공 기능

그림 2는 NGN 서비스에 대한 MPLS 기반 이동성 및 QoS 제공의 기능 구조이다. 기능 구조는 이동서비스 제어 기능, 이동성 관리 기능, 제어 및 인가 제어 기능 그리고 전송 기능을 포함하는 액세스네트워크 기능과 코어네트워크 기능으로 나뉜다. 액세스네트워크 기능은 이동 서비스 제어 기능, 로컬 이동성 관리 기능, 접속 자원 및 인가 제어 기능 그리고 접속 전송 기능을 한다. 코어네트워크 기능은 이동 서비스 제어 기능, 글로벌 이동성 관리 기능, 코어 자원 및 인가 제어 기능 그리고 코어 전송 기능을 한다. 

<그림 2> MPLS 기반 이동성 및 QoS 제공 기능 구조

MPLS-MOB 표준화 현황 및 향후 고려사항

차세대네트워크에서의 국제표준화 기구들은 활발한 표준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NGN에서의 MPLS 기반 이동성 관리에 관한 MPLS-MOB은 NGN 서비스를 위한 MPLS 기반 이동성 및 QoS 특성에 대한 요구사항 및 기능적인 구조, MPLS 기반 이동성과 QoS 제공을 위한 기능적인 시나리오와 프로토콜 절차 그리고 이에 대한 보안 사항으로 구성된다. 현재 MPLS-MOB에서는 아직 MPLS 기반 이동성 및 QoS 제공에 대한 프로토콜 절차는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프로토콜 절차는 요구사항과 기능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MPLS 기반 NGN에서 이동성 및 QoS 지원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것으로써 NGN 구조에서 고려되는 4가지 이동 유형(Intra-access network level mobility, Inter-access network level mobility, 이동 영역에 따른 Inter-access network level mobility, Inter-core network level mobility)에 대한 이동메커니즘들을 작성할 계획이다. 

NGN에서의 이동성을 위해 ITU-T에서 Q.MMF, Q.LMF, Q.HMF, MPLS-MOB과 같은 여러 권고안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네트워크에서 이동성을 제공함에 있어 근본적인 문제로 간주되는 긴 지연시간에 대한 해결방안은 여전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NGN에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김없는 이동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재의 이동성 관리에서의 문제점을 찾아 보완함으로써 지연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표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