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ITU-T SG13 라포터 그룹 회의가 2017년 7월03일부터 7월14일 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가 되었다.

네트워크 마이그레이션을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는 Q1/WP3 에서는 이번 회의 동안 ICT융합서비스에 관련된 기고서 들이 7편이 발표되었고 6 개국 13여명의 표준화 전문가가 참여 2주간의 회의를 마치면서 6개의 TD 문서와 1개의 승인 (Y.fsul) 문서를 발간하는 결과물을 얻었다.

본 쟁점 보고서는 지난 회기 후반부에 문서 작업을 시작한 네트워크 기반에서의 위기완화 서비스 (Y.farms) 문서의 표준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필요성과 문서 작업의 범위를 서술하기로 한다.

 

주요내용

ICT 기술을 활용한 위기완화 관련된 표준 문서의 시작은 지난해 4월 SG13/Q1 회의에서 신규 권고안 승인을 시작으로 한국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표준 문서로 금번 회의에서 한국에서 제출된 기고서를 바탕으로 권고안 작업이 진행되었다. 인적 요인, 자연재해, 동물 감염 등의 위기로 인한 피해와 경제적인 손해를 줄이기 위한 ICT 해결 방안인 위기완화 서비스의 프레임워크와 응용모델을 기술하는 내용으로서 금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정의되는 용어들을 통일하고 표준화 문서의 범주를 어느 영역까지 다룰것인가에 대해 많은 토의가 있었다.

식물, 동물 및 해양 생태계까지 취급하기로 하였던 Scope 범위를 동물과 가축의 범위로 좁혀서 개발 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관련 기고서에 대한 참여 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특히 프랑스텔레콤의 관계자와 개발 범위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 2018년 상반기 승인을 목표로 표준문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문서에서 다룰 표준화 이슈는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ㆍFramework and architecture of application model

ㆍRequirements of risk mitigating service

ㆍNetwork capabilities for risk mitigation service 

ㆍService scenarios for risk mitigation

 

[그림] ICT 기반의 위기관리 기준 구조도

 

결언

년 중 계절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동물의 감염요인인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위기요인들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인간의 사회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가져와 국가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러한 인적 요인, 자연재해 및 동물 감염 등의 위기로 인한 피해와 경제적인 손해를 줄이기 위한 ICT 해결 방안인 위기완화 서비스의 프레임워크와 응용모델을 기술하는 문서의 표준화 작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금번 회기 중 7월11일 제네바 회의장에서 개최된 5G/ IMT20200 Demo. Day 를 통해 스마트 농업 분야 동영상을 통해 공개 함으로써 한국의 스마트 농업 분야의 기술 상용화를 보여 주기도 하였으며 농업 선진국인 유럽과 일본 대표단 에게도 좋은 반응을 가져왔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본 문서를 개발하면서 국내 관련단체인 ICT 농식품 표준포럼에 참여하는 정부기관, 산업체 및 학계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보다 전문성 있고 실질적인 개발 문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