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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이슈

다운로드 (200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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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통신망 관점에서의 Identification 서비스 표준화

지난 2005년부터 한국 주도로 ITU-T의 주요 표준화 이슈 중 하나로 주장해 오고 있는 분야가 RFID 표준화이다. 이는 얼핏 들어 RF 문제로써 ITU-T의 주제로는 적합하지 않은 듯 보이나, 최근 U-Korea 개념이 자리 잡으면서 RFID를 Networked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한 표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2005년 TSAG 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이의 필요성에 대한 기고문이 제출되어 TSAG 주요 안건의 하나로 결정되었으며 이에 따라서 TSAG 내에 RFID Correspondence Group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본 건의 표준화 방향을 설정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2월 14~15일 2일 동안 제네바에서는 RFID에 대한 워크샵이 진행되었으며 본 워크샵에는 RFID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는 EPCglobal과 ISO/IEC JTC1 등 주요 표준화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RFID를 글로벌 서비스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RFID의 비전

이번 워크샵에서는 상당히 많은 RFID의 응용 모델들이 소개되어 이미 RFID가 상용 수준으로 들어가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특히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RFID의 다양한 응용에 대해서는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어 있음에 다들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응용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 중에 하나가 향후 정보통신 비전의 하나로 “Ubiquity”를 빼 놓을 수 없다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서 RFID는 매우 중요한 시금석이 되는 기술이요 사업임에 다 같이 의견을 공감하였다. 따라서 이와 같은 중요한 분야의 표준화를 ITU가 담당하여 글로벌한 표준을 작업해야 함에 같은 의견이었으며 주요한 분야로 Tag와 리더 사이의 Spectrum 관리 (ITU-R) 그리고 다양한 통신망을 통한 정보 교환과 이때 필요한 인증 및 개인 정보 보호와 같은 보안 문제 등의 표준화 등이 제기되었다.

 

RFID 응용 및 사업 모델

RFID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 모델이 특별히 소개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제시한 Mobile RFID의 경우는 발표와 함께 작지만 충분한 내용을 가지고 전시회도 같이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도 얻고 그리고 관련 표준화 활동에 있어서 선도자의 위치를 확립하는 계기도 되었다.

다양한 응용 사례가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표준화된 플랫폼의 부재로 사업의 확산이 곤란하며 향후 새로운 서비스로의 확산 기반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다시 또 한번 글로벌 표준화의 중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산업체 및 사업자들간의 글로벌한 협력 활동의 필요성도 강조되었다.

 

RFID 보안 및 성능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공통된 목소리로 중요성이 강조되었던 분야가 바로 이 보안분야였다. 이는 RFID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단순 검색 서비스를 지나서 개인의 정보나 생활 성향 등이 함께 나타나게 됨에 따라서 생기는 문제점들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RFID를 통해서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보의 수준이 단순 데이터를 지나서 멀티미디어 정보의 전달까지 가능해 짐에 따라서 통신망을 통한 멀티미디어 정보의 안전한 전달은 물론 요구하는 특정 서비스 품질의 보장에까지 요구가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 세션을 통해서 도출된 주요한 표준화 이슈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다.

Ÿ RFID 응용을 위한 보안 체제 정비 및 이를 NGN 보안 체제와 정합

Ÿ 다양한 인증 체제 및 관련 프로토콜의 개발 (RFID Tag의 사용 및 폐지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고려 필요)

Ÿ 사생활 보호 및 이용자 Profile의 관리 보호 그리고 악의의 추적에 대한 보안 대책

Ÿ 데이터 전달 및 교환을 위한 안전한 프로토콜 개발 및 성인 인증을 위한 체제 등

 

RFID 망 구조 및 능력 (Capability)

이제까지 RFID의 경우는 주로 수동 소자를 이용한 응용이 많았으나 향후에는 능동 소자를 이용한 응용도 다양해 짐에 따라서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을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통신망에서 이들을 적절히 지원하기 위한 망 구조 및 능력이 필요함이 제기되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너무나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고 있는 Tag와 리더간의 주파수 사용 및 코드 문제 있어서도 글로벌 표준화를 통한 통합 또는 간략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러한 일에 ITU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이 요청되었다.

 

본 워크샵을 통해서 통신망관점에서 RFID를 다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인식을 같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생각된다. 특히 JTC1과 EPCglobal 등에서도 ITU를 통한 글로벌 표준화에 대한 협력을 약속함으로써 향후 U-World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본 워크샵을 통해서 제기된 주요 표준화 이슈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으며 이 사안들은 RFID Correspondence Group 을 통해서 향후 계획으로 정리될 것이다.

Ÿ 상호운용성, 로밍 및 Data format

Ÿ Reader 관리

Ÿ OID Systems (coherent, scalable, trusted, rapid resolution of identifier, interoperability, …)

Ÿ Content negotiation과 Performance 및 QoS

Ÿ RF aspects (spectrum 할당, intra 및 extra RFID 상호운용성)

Ÿ 용어 정의

 

이후 2월 16일 진행된 RFID Correspondence Group 회의에서는 향후 표준화를 진행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서 본 워크샵을 통해서 제안되었던 표준화 이슈가 다시 검토되어, 대부분 필요한 사항으로 인지되었으며 해당 Study Group을 통해 그 표준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차기 TSAG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였다.

본 회의 동안 RFID Focus Group 구성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나 선도 연구반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차기 TSAG 회의에서는 본 문제를 좀 더 긴밀하고 실천적으로 다루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위한 한국의 준비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다.

이재섭 (KAIST 연구위원, chae-sub.lee@ties.itu.int)

* 본 글은 저자의 의견일 뿐 TTA 기관의 입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