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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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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유비쿼터스 웹서비스(UWS) 표준화 현황

웹서비스 표준

웹 기술 자체가 단순한 브라우징 환경을 넘어,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다양한 정보자원과 시스템과 네트워크들을 연결하는 기반 기술로 발전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과 표준화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웹서비스는 웹에서의 서비스 연동을 위한 기술로서 모든 데이터 정의는 기술은 XML로 표현하게 되며, SOAP을 이용하여 서비스간 통신을 하고, 각각의 서비스는 WSDL을 통하여 표준화된 포맷으로 정의하게 된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 검색을 위해 동적 검색 방법을 하거나, 또는 UDDI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저장소를 검색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웹서비스에 대한 표준화 작업은 크게 W3C, OASIS, WS-I와 같은 민간, 비영리의 글로벌 컨소시엄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들 표준화 기구들은 국가 차원의 가입 및 활동보다는 개인별 또는 기업별 참여를 통한 멤버 구성이 이루어지며, 제정된 표준에 대한 강제력이 존재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웹서비스 기술은 웹시장 개척을 위한 업계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후 해당 기술의 보급 과정에서야 비로소 표준화 기구를 통한 표준 작업이 수행되어 왔다. 그 때문에 SOAP, WSDL 등과 같은 많은 웹서비스 기술들은 기존에 업계에 의해 개발, 공개되었던 기술들을 바탕으로 표준화 작업이 수행되어 왔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현재 W3C는 XML 프로토콜, WSDL, 웹서비스 구조와 같은 웹서비스의 기본 프레임워크에 대한 표준화 작업은 W3C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트랜잭션, 보안 등과 같은 상위 기술 요소들에 대해서는 OASIS, GGF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맞는 별도 확장 표준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웹서비스의 국제 표준화 현황

초기의 웹서비스 기술은 주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에 대한 통합의 도구로서 이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광대역통합망(BcN: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기반의 유무선 통합 응용, 방송/통신 융합, 정보 가전/홈네트워킹, 임베디드 환경 등 IT839 전략의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연동 기술로 그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 되고 있다.

이처럼 웹서비스는 단순한 비즈니스 응용 분야의 확장뿐만 아니라 단말의 다양성, 네트워크의 다양성, 사용 환경의 다양성과 서비스 환경의 변화/융합을 포괄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고려한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기술로의 발전이 필수적이나, 현재 이를 위한 표준은 전무한 상황으로 이를 위한 표준 기술 연구 및 표준화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웹서비스(Ubiquitous Web Services)는 어떠한 단말/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웹서비스 기술로, 단순한 유선 기반의 통상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치와 단말을 지원하는 기술, 다양한 컴퓨팅 환경(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광대역통합망, 모바일, 방송 등)을 지원하는 기술 등으로 분야별로 발전하면서 연계/융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유비쿼터스 웹서비스와 관련된 국제 표준화 추진 현황으로는 다음과 같다.

 

l 웹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표준화 기구인 W3C에서 유비쿼터스 웹 워킹그룹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도 상반이 이내에 WG을 생성할 계획임

l 모바일 분야 국제표준화 기구인 OMA(Open Mobile Alliance)에서는 모바일 웹서비스(Mobile Web Services)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음

l 통신망 연동을 위한 국제 표준화 기구인 Parlay 그룹에서는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API 방식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상의 어플리케이션 연계를 추진하고 있음

l RFID에 대한 대표적인 표준화 기구인 EPC Global에서는 웹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핵심 서버 및 서비스를 연동하는 아키텍처와 표준을 개발하고 있음

l 공적 표준화 기구인 ITU-T에서도 SG13에서 개방형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위하여 웹서비스를 채택하는 것에 대해서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컨버전스 서비스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는 중

l 지역 표준화 기구인 ASTAP의 NGW EG(Next Generation Web Expert Group)에서도 유비쿼터스 웹서비스와 모바일 웹서비스를 공식이슈로 결정하는 등 미래형 웹서비스 기술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음

 

결언 및 국내 표준화 추진 현황

IDC에 따르면 웹서비스 관련 SW의 매출액은 2004년에 30억 달러 정도로 예측되며, 이는 2004년 전체 SW 시장 규모인 1880억 달러의 1.6%에 지나지 않지만, 5년간 연평균 58%로 증가하여 2008년에는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웹서비스 시장 규모와 관련해서는, 2004년 예측 자료에 따르면, 가트너는 브로드밴드화에 따른 미국 유비쿼터스 시장 규모가 2005년 4860억달러, 2010년 1만 260억달러에 달하며, 향후 10년간 미국내 신규 일자리 창출의 39.4%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일본 총무성은 자국의 u-시장 규모가 2005년 30조 2700억엔, 2010년 84조 2800억엔으로 급성장하며, 응용시장 중심으로 전환될 것임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2005년부터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표준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그 내용으로는 동적 웹서비스 발견표준 기술, 협업 웹서비스 프로파일 표준, IPv6/IPv4 웹서비스 연동 표준 기술, 모바일 웹서비스 표준화 및 WIPI 플랫폼을 위한 표준 개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웹서비스 보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표준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주 초기 연구 단계에 있으며, 따라서 선행 표준 기술을 수용하면서 신규 표준화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큰 기술분야라 할 수 있으며, 2005년 현재, 유비쿼터스 웹서비스에 대한 선행 기술과 표준을 조기에 개발하여 시장을 창출하고, 웹서비스 기술 분야에서의 대외 종속적 기술 및 제품 도입 구조를 탈피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 웹서비스 시장에서 국내 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강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chan@etri.re.kr)

* 본 글은 저자의 의견일 뿐 TTA 기관의 입장과는 무관합니다.